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라임병(Lyme disease)

by 부자들의마인드 2024. 5. 20.
반응형

라임병

라임병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현상으로서 온화한 기후로 인해 발생하는데 지난 수십 년간 심각한 문제가 되어 왔다. 라임병에 관한 이야기는 코네티컷의 라임이라는 지역에서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아동 관절염으로 진단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난 이 관절염의 원인은 보렐리아 버그도페리(Borrelia burgdorferi)라고 불리는 박테리아라는 것이 밝혀졌고 의사들은 이를 라임병이라고 부르고 있다. 

 

라임병은 사슴이나 작은 설치류의 몸에 붙어 다니는 사슴 진드기에 의해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생기는 병이다.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이나 동물을 물면 세균이 옮게 되고 혈류를 타고 흘러 증상들을 유발하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일부 증상은 매우 심각해진다. 감염된 사람은 수일 또는 수주 내에 물린 자국 주위에 황소 눈 모양의 둥근 발진이 생기고 인플루엔자와 질병으로 발전해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라임병의 발병은 천천히 증가하였다고 한다. 1991년에는 라임병으로 보고된 사례가 1만 명 이하였지만 2004년에는 19,804명이 보고되었다. 특히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매수추세츠와 같은 북동부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라임병은 숲이나 덤불, 초원 지역에서 살거나 일하거나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라임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풀이 너무 자라 있거나 밀집한 숲을 피하고 그런 지역을 방문한 후에는 작은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진드기는 보통 땅에서 1m 내에 숨어 있고 나뭇잎, 나무줄기,  잔디 위에 있으며 잘 손질된 잔디와 정원에서도 발견된다.  신속하게 치료할 경우 4주간의 항생제 투여로 효과적으로 낫는다. 관절염으로 진행된 사람은 2차 치료 단계를 거쳐야 한다. 

 

1. 라임병의 증상.

감염된 것을 알려면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리는데,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다른 질병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사례의 80~90% 정도는 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발진이 생기며 황소의 눈처럼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안색이 검은 사람의 경우 발진이 타박상과 유사하거나 발진이 전혀 안 보일 수도 있다.  관절통, 열, 오한, 피로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보통의 경우 경미하거나 곧 사라지지만 나중에 다시 재발한다. 시간이 지나면 증상들이 더 심해져서 목이 뻣뻣해짐과 동시에 안면마비, 심한 피로, 마비, 따끔거림 등도 생긴다. 몇 주나 몇 달이 지난 후에는 더 심한 두통, 관절통, 관절 부음, 심장 이상, 그리고 기억상실, 혼미, 혼동 등과 같은 신경 문제가 생긴다. 

 

라임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두 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 첫 단계 검사는 효소 관련 면역측정법(ELISA)이다. 

ELISA 테스트로 보렐리아 부르그도페리 박테리아에 반응하는 항체를 측정할 수 있다. ELISA 테스트는 진드기에게 물린 후 적어도 4주 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ELISA 테스트의 문제는 라임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테스트에 양성반응을 보이거나 많은 라임병 환자들이 테스트에 음성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ELISA 테스트 결과가 양성이든 음성이든 웨스턴 블럿 검사로 확진을 받아야 한다. 

웨스턴 블럿 검사는 혈액 속 라임 항체를 더 잘 잡아낸다. 100% 정확한 테스트는 없지만 ELISA 와 웨스턴 블럿 검사의 조합은 라임병을 가려내는 가장 좋은 진단 도구다. 라임병을 진단해 내지 못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관절통, 심장 이상, 기억장애로 고통받을 수 있다. 

 

2.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

건강한 식이요법은 라임병에 감염되었을 때 면역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Pain Free 1-2-3)의 저자인 제이콥 테이텔바움 박사는 주장한다. 야채를 많이 먹고 하루 1~2개의 과일을 먹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면역계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항상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상에 따라 권장 식품이 달라진다. 많은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참치, 연어, 고등어와 같은 한류성 어류를 먹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염증을 줄이는 것을 돕는다. 체리, 파인애플과 같은 특정 과일도 감염을 줄여준다. 

 

저혈압이면서 라임병이 있는 사람은 물을 많이 마시고 소금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신 기능이 저하되어 배가 고프면 극단적으로 예민해진다면 닭고기, 생선, 칠면조, 콩과 식물과 같은 고단백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고단백 식품은 혈당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다. 

 

3. 라임병에 좋은 보조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한 고함량 비타민 파우더를 먹는 것이 좋다. 굳이 많은 양의 알약을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생신기름 : 생선기름은 통증이 많은 사람에게 염증을 줄여준다. 그러나 항응혈제(쿠마딘)와 같이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먼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생선기름은 과도한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D-리보스 :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리보스로, 체세포에서의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통증을 줄일 수도 있다. 

 

L-테아닌 :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숙면을 도와준다. 

 

야생 상추 : 국화과 상추류에 속하는 약초로 수면을 증진한다. 

 

홉 : 불안과 불면증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이다. 

 

서양쥐오줌풀 : 쥐오줌풀의 뿌리와 뿌리줄기로 만든 맵고 쓴 맛의 약재로, 불안을 완화하고 통증을 가리앉히며 수면을 증진시킨다. 

 

시계초 : 불안을 완화하고 불면증을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