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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성인병 "당뇨"​

by 부자들의마인드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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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성인병 "당뇨" 

혈관을 흐르는 혈압은 동맥벽에 압력을 주는데, 이 압력이 혈압이다. 혈압은 잘 때 가장 낮고 일어나면 높아진다. 또 운동 중,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흥분했을 때, 무서울 때 올라간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혈압은 120/180mmHg을 넘지 않는다.
높은 숫자는 심장이 뛰고 피를 펌프질할 때 생기는 수축기 혈압이다. 심장이 뛰는 사이의 휴식기에는 혈압이 떨어져서 (혈액이 혈관을 흐르고 있어도) 낮은 숫자를 기록하는데, 이를 이완기 혈압이라 한다. 
1970년대에는 50만 명도 채 되지 않았는데 현재는 무려 10배로 증가한 질환이 있다.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에 의하면 국민 10명당 1명꼴, 약 500만 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완치가 어려운 병, 질환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 대한민국 대표 성인병' 등으로 일컬어지는 병. 그것은 바로 당뇨병이다. 최근에는 20, 30대 젊은 당뇨 환자들이 늘고 있어서 당뇨병 환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당뇨 자체는 목숨을 위협하지 않지만 합병증으로 실명, 발 절단,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꼭 필요한 질병이다. 하지만 만성질환 중에서도 관리가 어려운 게 당뇨병이기도 하다. 당뇨병의 원인과 잘못 알려진 상식 등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고 당뇨 환자들이 꼭 지켜야 할 생활 수칙과 운동법, 합병증 예방법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자. 
당뇨를 대한민국 대표 성인병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명백하다. 당뇨병 환자는 전 국민의 10%, 500백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선진국이 5% 미만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매년 10% 증가, 2030년에는 7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야말로 당뇨병 대란이 올 수 있다. 
아무래도 당뇨는 연령이 높을수록 많이 발생하게 된다. 4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해서 50대 이상의 환자가 80% 가까이를 차지한다. 30대부터 5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 정도 많고, 60대로 넘어가는 여성 환자가 더 많아진다. 이는 남성은 직장 생활을 하는 등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데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 당뇨병의 증상

3다(다음, 다뇨, 다식), 심한 피로감, 전신의 가려움, 체중 감소,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떨어진다. 이외에도 변비나 설사, 반복적인 감염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가장 흔한 증상은 무증상이다. 따라서 많은 수의 환자들이 당뇨병이 발생한지도 모르고 많은 시간이 경과되어 합병증이 오고 이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
 

2) 당뇨 검사

당뇨 검사는 혈당검사, 합병증 검사로 이루어진다. 혈액으로 당뇨인지를 알아보는 혈당검사의 경우 당 수치로 결정이 된다. 공복 시와 식후 2시간 후 혈당을 모두 재어서 당뇨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은 공복 110, 식후 2시간은 140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당뇨는 공복 126, 식후 2시간은 140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당뇨는 공복 126, 식후 2시간 200 이상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 가운데를 경계선이라고 한다. 경계선에 있다는 건 언제라도 당뇨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우리나라 국민 중 당뇨병 직전 단계인 전당뇨 상태의 인구가 무려 30%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무려 1500만 명 가량이 경계선상에 있는 셈이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식습관이나 운동 등으로 조절을 해야 당뇨로 이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혈당검사는 일반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전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취침 전에 해서 하루 종일 변화를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은 아침식 전과 식후 2시간째 혈당검사를 하는 것으로 대치할 수도 있다. 임신 중이거나 몸이 아픈 경우엔 좀 더 철저히 검사를 해야 한다. 
 

3) 당뇨의 합병증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이 매우 강한 병이다. 그러나 유전병이라고 하지는 않는데 이는 당뇨병이 유전으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유전적 요인이 있어도 건강한 생활을 하면 당뇨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뇨 자체가 목숨을 위협하진 않는다. 하지만 당뇨의 합병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모두에서 생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위험하다. 또한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심혈관 질환이나 실명, 발 절단 등을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전신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 70% 이상이 손가락과 발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통증을 느낀다.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해서 노인 환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갑자기 발병하고 악화가 금방 되어 심하면 발을 절단하는 경우도 있다. 
망막증, 실명은 당뇨 환자 중 40% 이상에서 발병한다. 안구 속에 있는 망막에 모세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 모세혈관에 손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다. 사고로 인한 실명 다음으로 실명이 되는 큰 원인이 당뇨병이다. 당뇨병 환자의 60% 이상이 결국 대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건강수명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혈관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병증은 신장병까지도 유발한다. 사구체라는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발병하는 신장병이 유발된다. 제1형 당뇨병 환자의 20~40%,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0~20%에게 발병한다고 집계된다.

4) 당뇨 치료방법

당뇨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안전하고 많이 추천하는 운동은 걷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만 허락한다면 점차 운동 강화와 양을 내 몸에 맞게 적절하게 증가시켜야 한다. 그리고 체형에 따라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을 관찰하며 잘 씻기, 발톱 자르기, 로션 바르기, 양말 잘 신기, 좋은 신발 신기 등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는 세세하게 이루어져야 한다.